<암보험> 암치료비 제대로 알자.

요즘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으로 건강에 대한 걱정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방사능물질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질병은 갑상샘암, 유방암, 폐암, 골수암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기사는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암에 걸렸을 때 치료비는 어느정도나 들어갈까요?

우리가 무시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암치료비..
대체 어느정도가 있어야 암에 걸려도 돈문제없이 암치료를 잘할 수 있을까요?

암에 대한 치료비가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는 암진단비를 대충 준비합니다. 하지만 보험일을 하는 저로서는 암에대한 진단비는 보장을 최대한 크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고 하지요. 적어도 5천만원...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 또한 적을 수도 있다는 것이 블로그 주인의 견해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선 발병률이 높은 암들을 먼저 알아볼까요?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암은 위암,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간암, 폐암,
그리고 요즘은 식도암과 췌장암도 심심찮게 발견이 됩니다.

이런 암들을 치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1년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췌장암이나 폐암의 경우 발견되는 시점이 암초기가 아닌 암말기가 되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망하는 확률 또한 높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간 적용 보험료 기준으로 암치료비를 통계낸 자료를 보면,
위암은 치료비용이 2700만원, 자궁암은 1800만원, 유방암은 1800만원,
갑상선암은 1200만원, 대장암은 2400만원, 간암은 6700만원, 폐암은 5000만원의 치료비가
들어간다고 보고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비용은 국민건강보험을 적용받는 급여부분이며, 비급여부분은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통계자료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요즘은 국민건강보험에 중증환자로 등록이 되시면, 암치료비를 지원받을 수는 있습니다.

<산정기준 : 5~10%만 내는 병원비> =>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로 한정함
 

건 강 보 험 료	지  원  금
하위~20%이하	200만원
20%~50%이하	300만원
50%이상	400만원

<기준 : 건강보험료 적용된 치료비> => 연령대별 의료비와 내원일수

나  이	의 료 비	내 원 일 수
0~10세	670만원	422일
11~30세	300만원	120일
31~50세	600만원	200일
51~60세	1200만원	350일
61~80세	2300만원	600일

위의 자료는 암환자 산정 특례제도에 따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한 통계자료에 의한
것입니다.

암환자 특례제도란?
▷ 암진단후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지원 신청하면 암 치료비의 5~10%만  내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단, 치료후 5년간 재발이나 특정한 전이가 없었다면 5년이후부터 
    적용대상에서 제외가 되어 일반 환자처럼 30~60%를 부담해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암치료비 지원도 비급여치료는 제외가 됩니다.

아마도 광고나 뉴스를 통해서 암치료 때문에 가정경제가 무너지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암으로인한 병원비가 부담스러워서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릴까봐 두려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으신 분들은 암에 걸려도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지만, 준비가 안되신 분들은 암에 걸리면 돈걱정 먼저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국가가 지원을 해주는데에도 불구하고 암치료비가 왜 많이 들까요?
이유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치료비는 '급여'항목에 분류된 것을 기준으로 하고
'비급여'부분은 제외가 되기 때문입니다. 2010년부터는 비급여를 추가로 보장하도록
하였지만 그것도 '항암치료제'만 해당이 되기 때문에 암치를 위한 병원비는 여전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암환자가 치료하고 싶은 효과좋은 암치료와 신치료기기는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 양성자치료(방사선치료)
   ☞ 암조직 이외의 정상조직에는 방사능 노출이 적어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고
       강력해서 새로운 암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치료횟수 : 30회
       ▷ 치료비용 : 2천~3천만원

◈ 토모테라피 
   ☞ 오차없이 매일 암세포를 찾아 없앨 수 있고, 외과적은 수술이나 과정이 전혀 없어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치료횟수 : 30회가량
       ▷ 치료비용 : 치료설계비용 600만원, 1회 치료비용 70만원

◈ 래피드아크 (방사선치료)
   ☞ 최첨단 고속 치료기기(2010년부터 도입됨) 재발성, 전이성 암에 정교한 방사선
       치료가 가능합니다.
       ▷ 치료횟수 : 20회가량
       ▷ 치료비용 : 1200~1600만원

이렇듯이 암이란 것은 한번 걸리면 들어가는 병원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암보험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현명한 것이지요.,

요즘은 병원비를 보장받으시는 의료실비가 있기 때문에 걱정 안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의료실비에서는 한질병당 보장을 365일까지만 해줍니다. 입원시는 365일 한도로 보장받으시고, 90일이 지나셔야 또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원비는 하루에 외래진료비25만원, 약제비 5만원한도로 하루최고 3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면책기간이 걸리는 90일동안은 무엇으로 치료를 하실 건가요?

그래서 암보험이 필요한 것입니다.
암진단비는 가장일 경우 최소한 5천만원에서 1억은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일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생각하셔야 하거든요.

가장이 아니라 하더라도 암진단비는 최소한 5천만원은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현재 남아있는 비갱신형 암보험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 생명보험사 - 신한생명 : 콜하나로 암보험 (15세~50세까지 가입가능)
                        우리아비바생명 : 우리 암보험 (15세~60세까지 가입가능)
                        AIA생명 : 뉴원스톱암보험 (15세~60세까지 가입가능)
                                       단, 만기환급형 상품은 50세까지 가입가능합니다.

◈ 손해보험사 - 메리츠화재 암플랜 
                      → 암진단비 최고 3천만원, 고액암 최고 3천만원까지 가입가능하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한화손해보험 암플랜
                       → 암진단비 최고 5천만원(비갱신형 3천, 갱신형 2천) 으로 설계가
                           가능하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망담보가 1:1비율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조금 비쌀 수 있습니다.

현재 내가 건강하다고 해서 보험을 방관하시면 안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늘 건강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셨던 아버지께서 작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너무 말기에 발견된 것이라 손 써볼 틈도 없이 돌아가셨으나, 그래도 한번 병원을 가실때마다 병원비가 몇백만원씩 들었습니다. 아버지의 경우 실비도 없었기 때문에 고스란히 저희가 부담을 했지만, 지금 젊으시고 건강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이라도 보험료 저렴할 때 준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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