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미a의 보험지식/꼬미의 보험Q&A

<고지의무> 갑상선항진증 보험가입 문의드립니다.

꼬미a 2011. 2. 23. 11:58

보험을 가입하고 싶으나, 현재 내가 앓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가입을 망설이게 됩니다.
하지만 입을 여는 사람만이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
특히나 보험사에 고지를 하더라도 어떤 제한을 받지 않는 질병이 있는가 하면,
가입이 안될것 같지만, 가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항진증을 가지고 계시는
여성분에게 상담했던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질문내용 :

82년 여자 입니다.

1996년 처음 갑상선 항진증 진단 받고 약 복용 했습니다.
1996~1999 치료 / 약중단

2001년 재발
2001~2002 병원옮김
2002~현재 아산병원에서 약 복용하며 치료중 입니다.

보험설계를 부단히 받았으나, 모두 심사는 넣어 볼 수 있다고 하시네요.

-다만 저는 기간을 모두 넣어야 고지사항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설계사님 마다 2002~부터로 넣으면 된다 라고 하시는분이 많습니다.

그렇게 해도 고지 위반이 아닌것인지..
-어떤분은 갑상선이 완쾌되면 3개월 정도 기다려서 보험가입 하라는데 갑상선이
  그렇게 빨리 완치되는 병은 아니죠..
그분 말씀에 따르면 보험 가입은 안된다는 건데..

-왜 수많은 설계사님들이 심사넣어서 거절 될 수도 있고, 갑상선 부담보가 될 수도 있다고
  하시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가입 거절을 당하더라도 심사를 넣어보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심사이력이 남기때문에
  완치되는 시점을 기다리는 것이 맞는것인지..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꼬미의 답변 :

갑상선 항진증은 완치가 힘듭니다.
평생을 약복용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지는 언제 진단을 받았는지 처음 진단받은 때를 고지하시면 되시고,
심사를 넣으실때는 6개월마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갑상선 검사결과지 3회분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현재 약복용중이시라도 갑상선 전기간 부담보로 가입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갑상선 검사결과시 갑상선수치는 모두 정상안에 들어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1년동안의 의무기록지도 함께 제출을 하셔야 합니다.
꾸준히 검사를 받고 약을 복용중이시라면 갑상선 전기간 부담보로 가입이 가능하시니
어려워 마시고
심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갑상선 항진증 인수가 괜찮았던 회사는 메리츠와 LIG가 좋았습니다.
참고하시고 다시 상담받으셔서 서류 준비하시고 심사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갑상선 항진증은 완치가 되었다가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험가입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병원을 다니면서 피검사를 통한 검사 결과지를 적어도 2회분이상 첨부하시면 됩니다. 
  또한 1년동안 병원을 꾸준히 다닌경우 1년동안의 의무기록지를 첨부하시면 갑상선 전기간 부담보
  조건으로 보험가입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약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보장받기 위해 보험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미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보험회사에서 진단받은 부분에 대한 보장은 안해주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보장을 안해주는 부담보로 가입을 해줍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일이지요. 그렇다면 아프기 전에 보험을 준비했었어야지요.

혹시라도 어디가 아파서 보험가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서두르세요. 다른 사고나 다른 질병까지
오게 되면 보험가입은 더 어려우니까요~~~^^